벚꽃은 끝났어도, 겹벚꽃이 남아 있다! 지금이 경주 여행의 황금기입니다
경주는 4월 중순부터 겹벚꽃이 만개하며 일반 벚꽃보다 2주 늦게 봄의 절정을 맞이합니다.
2025년에는 4월 13일부터 16일 사이가 만개기로 예측되어, 벚꽃 시즌을 놓친 이들에게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주의 대표 겹벚꽃 명소와 여유로운 3박 4일 여행 동선을 정리해 드립니다.
불국사 겹벚꽃과 황리단길 산책으로 시작하는 첫날
첫날은 경주 도착과 함께 불국사 겹벚꽃의 장관을 즐기는 일정입니다.
불국사 경내 곳곳에 300여 그루의 겹벚꽃나무가 흐드러지게 피며,
잔디광장과 산책길은 봄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가득 품고 있습니다.
이후 황리단길로 이동해 카페와 맛집, 한옥 감성 소품샵을 둘러보며
감성 충만한 겹벚꽃 데이트 코스를 완성하세요.
장소 포인트
불국사 | 300그루 겹벚꽃, 공영주차장 1,000원 |
석굴암 | 세계유산, 불국사 인근 산책 추천 |
황리단길 | 벚꽃 + 카페 거리, 야경 감상 가능 |
2일차: 보문호수 산책과 동궁과 월지의 밤 겹벚꽃
보문단지는 경주에서 두 번째로 큰 겹벚꽃 군락지로,
8km 산책로를 따라 왕벚꽃과 겹벚꽃이 줄지어 피는 장관을 자랑합니다.
보문호수를 따라 오리배, 자전거, 음악분수 등을 즐기며
자연 속 힐링을 누려보세요.
저녁에는 동궁과 월지에서 조명과 겹벚꽃이 어우러진 밤 벚꽃 산책을 추천합니다.
코스 즐길 거리
보문호수 산책길 | 겹벚꽃과 호수 풍경, 자전거·오리배 |
보문정·리조트 카페 | 커피 타임 & 휴식 |
경주월드 | 가족 단위 여행객 추천 |
동궁과 월지 | 겹벚꽃 야경, 야간 산책 추천 |
3일차: 대릉원 돌담길과 선덕여왕길 숨은 명소 탐방
대릉원 돌담길은 겹벚꽃과 고분이 어우러지는 대표 사진 명소입니다.
거리 공연과 라이트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져,
단순한 산책을 넘어선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선덕여왕길은 진평왕릉에서 명활성까지 이어지는 약 1.8km의 산책로로,
겹벚꽃이 길게 이어진 조용하고 감성적인 명소로 추천됩니다.
구간 특징
대릉원 돌담길 | 고분+겹벚꽃+거리공연, 포토존 다수 |
첨성대 일대 | 동부사적지와 연계, 야간 라이트쇼 진행 가능 |
선덕여왕길 | 진분홍 겹벚꽃 산책로, 순두부 골목 인기 |
4일차: 자연과 유적, 경주의 깊은 봄을 만나는 마지막 날
마지막 날은 조용하고 여유롭게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명활성 숲머리길은 숲속 산책과 겹벚꽃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코스로,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 힐링 산책에 제격입니다.
이후 남산 자락의 경북천년숲정원과 불국사 인근의 유니정원 카페,
그리고 동해와 맞닿은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까지 둘러보며
경주의 자연과 역사를 한 번에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경주 겹벚꽃 여행 팁 총정리
항목 내용
개화 시기 | 2025년 4월 13일~16일 예상, 4월 하순까지도 만개 상태 유지 |
주요 명소 | 불국사, 보문호수, 대릉원, 선덕여왕길, 명활성, 황리단길 등 |
교통 | KTX 신경주역, 경주역 → 시내버스/택시 연계 용이 |
숙소 | 보문단지·시내권·황리단길 카페형 숙소 다수 |
축제 여부 | 대릉원·황리단길 일대 거리공연 및 야간 조명 이벤트 진행 |
추천 일정 | 하루 2~3곳 방문이 적당, 여유 있는 사진 촬영과 카페 타임 고려 |
주차 정보 | 불국사·보문단지·대릉원 등 공영주차장 완비, 대부분 저렴하거나 무료 |
지금, 경주의 겹벚꽃은 화려하게 피고 있습니다.
4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벚꽃보다 늦게 피어 더 여유로운 겹벚꽃 시즌을
경주의 문화유산과 함께 천천히 즐겨보세요.
3박 4일이면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완벽한 봄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